
선악과 | |
| 러닝 타임: 26분 34초 장 르: 드라마 기획의도: 우정 관계는 기본적으로 서로 친밀한 사람들간의 관계이다. (충성과 같은 상호 의무와 관련될 수도 있다.) 하지만 유동적이고 자발적인 특성에 의해 정확하게 구체화하기 어렵다. 이런 특징을 현재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개인의 고립과 외로움에 놓여있는 등장인물에 대입시켜, 우정을 갈망하는 인간의 약한 마음에 이단 종교가 어떻게 파고 들어 현혹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스토리: 대학 입학을 위해 상경한 유선재(20세, 여 , 중어중문학과) 코로나로 학교에 가지 못해서 가장 큰 목표인 친구를 못 사귀고 한 학기동안 집에서 일상 유튜버(자격증,공부,심리학)인 오연희(22세, 여, 항공서비스과)의 애청자가 됐다. 어느 날 연희의 채널에서 이벤트로 1:1 고민상담을 한다는 글이 올라온다. 연희가 궁금하기도 하고 고민상담도 좋을 것 같아 신청서를 작성한 선재. 이벤트 당첨되어 스튜디오로 가니 연희와 촬영 스텝 강민지(25세, 여)도 있다. 간단한 대화 후 신청서 바탕의 고민 상담 촬영하며 선재의 콤플렉스와 약점을 알아내는 연희. 촬영을 마친 후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다며 카페로 향한 둘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워진다. 선재가 조심스레 여행이야기를 꺼내자 연희는 좋다며 더 밀어붙인다. 이후 중국어도 같이 공부하자는 새로운 약속도 잡고 헤어지기 전 연희의 친구로 소개된 선재가 설레어하는 한편 연희는 다른 포교원 민지로부터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지적을 받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공부 약속 당일 연희가 예약한 스터디카페(복음방)로 향하는 선재는 복도에서 보이는 방들이 평범치 않음을 느낀다.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 중국어 책, 성경 책. 공부 전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 연희가 보여준 사진이 어딘가 께름칙해 선재가 의문을 보이자 연희는 당황한 듯 별거 아니라며 다급히 주제를 돌린다. 집으로 돌아온 선재는 이상함을 느꼈던 점들과 연희가 추천한 여행지에 대해 검색하다 연희의 그릇된 신앙심을 알아챈다. 다음날 카페에서 선재가 떠보자 기어코 자리를 뜬 연희. 선재가 연희를 회유하기 위해 전화를 걸지만 민지가 받는다. 민지는 연희의 사정을 폭로하며 연희, 선재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연희는 민지에게서 전화를 빼앗아 선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며 덤덤하게 자신은 행복하다며 모든 걸 포장한다. 갑작스런 상황에 선재는 혼란해하다 연희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녀를 놓을 수 없단 생각에 연락해 여행을 가자고 한다. 여행을 다녀온 후 선재는 새로운 인물에게 스터디카페에서 보자며 집을 나선다. 조원 이름: 신유정, 정다혜, 이연재, 이수빈, 김은비, 김혜주, 김민선, 권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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